이상정 "연주자의 몸이 악기, 마음이 악기의 상태라고 생각해요."

인터뷰파인더 0 453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피아니스트 이상정입니다. 현재 국내외에서 연주을 활동하면서 대학과 예고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Q. 피아노는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4살 때부터 치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익히기 전에 음을 먼저 배우게 된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하기도 해요. 제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저희 부모님이 음악을 많이 들려주셨다고 해요. 두세살 때는 장난감 가지고 놀듯 피아노 의자에 앉아서 뭘 치는지도 모르게 마냥 두들겼어요, 4살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피아노 앞에 앉았던 기억이 나요. 엄마가 워낙 음악을 좋아하시고 피아노를 좋아하셔서 가정환경 자체가 음악에 잘 노출되어 있었죠.




Q. 엘리트 코스를 밟으셨는데, 도중에 다른 진로를 생각해 보신적은 없으셨나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다른 분야는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저의 진로는 어렸을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었어요. 엄마는 이미 저와 저의 언니(현재 피아니스트)를 피아니스트로 키우겠다는 결심이 있으셨고 우리는 그 길을 꾸준히 묵묵히 걸어왔어요. 중간에 다른 악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죠. 언니도 피아노를 했기 때문에 저는 바이올린이나 첼로를 하고 싶었는데, 엄마의 판단은 저 역시 피아노였대요. 중학교 2학년 때 바이올린으로 바꾸겠다고 나름 단식투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틀 만에 음식 앞에 무너졌죠.(웃음) 역시 엄마의 눈이 정확했어요. 피아노건 바이올린이건 음악인의 길을 걷는다는 것 자체는 같았죠. 다른 진로는 전혀 없었어요. 음악이 전부였었죠.



Q. 피아노를 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초등학교 때가 가장 힘들었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 한창 놀고 싶을 나이잖아요. 전 피아노를 했기 때문에 제약이 많았어요. 항상 손도 조심해야했고, 다른 친구들 뛰어놀 때 그러지 못했고, 그 시간에 전 연습을 해야 했기 때문이죠. 어렸을 땐 그런 순간들이 많이 힘들었고, 또 다른 힘든 순간은 연습 한 만큼 제가 만족하지 못할 때에요. 연습을 계속 하고 있는데 실력이 안 늘었다고 느껴질 때에요.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이끌어 주신 분은 저의 부모님이셨어요. 보통 아이들이 힘들어 하면 부모님은 안타까워하시죠. 그래서 불쌍하단 생각에 ‘그럼 그만둬라’ 하실 수도 있는데 저의 부모님은 그럴 때마다 고삐를 늦춰가며 천천히 이끌어 주셨어요. 제가 아무리 힘든게 보여도 고삐를 절대 놓지 않으셨어요. 단지 조금 느슨하게 잡고 계셨던 거에요. 조절을 잘 해주셨던 거죠. 그렇게 한 언덕을 넘고 계속 걸어가고 계속 걷다 보면 또 에너지가 달리고 또 고삐를 좀 느슨하게 풀어놓으시고 그렇게 또 하나의 언덕을 넘고... 반복이었죠. 그렇게 사춘기도 넘기며 십대를 보냈어요. 부모님이 굉장히 컨트롤을 잘해주셨어요. 그때 아마 그래 ‘너 편한 대로 해라’ 라고 하셨다면... 현재의 저는 없죠. 제가 아는 대부분의 클래식 하시는 분들이 모두 힘든 고비를 겪으셨고 그 언덕을 넘어오셨어요. 당연한 과정이에요. 그리고 그 분들 뒤에는 언제나 부모님이 계셨죠. 부모님께서 그렇게 끌어주시지 않으면 사실 힘들어요.

힘들었던 순간, 고비, 고뇌... 누구나 다 겪는 과정이죠. 지금도 고비는 있어요. 연주자들은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한 고비와 고뇌는 평생 함께 간다고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하지만 철없던 어릴 때와 다른 점이라면 이젠 힘든 순간이 오면 스스로 심적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스스로 다잡고 정리 할 수 있는 기운이 있다고나 할까요.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얻은 자산이죠.

 

Q. 슬럼프를 이기는 법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요. 주로 책을 읽어요. 영화를 보고, 드라이브를 가기도 하고, 못 본 드라마를 다시보기도 하구요.(웃음) 혼자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 되돌아보기도 하고, 철저히 저 만의 시간을 가지려 해요. 그리고 이제는 슬럼프가 오면 그 자체를 즐기려 노력해요. 연습을 하면서 오는 슬럼프는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요즘은 슬럼프가 안 오면 내가 제대로 안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슬럼프와 친구가 되었다고 표현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역시 즐기려 노력하고 있죠.



Q.피아노를 평생 해왔는데 가장 행복해지고 나 자신이 가장 좋아질 때는?

연습하고 있는 자체가 행복이에요. 연습하면서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너무 행복하고 뿌듯해요. 연습은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채 혼자서 극복해 나가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 만큼 스트레스도 있지만 그 스트레스 또한 즐기지 않으면 할 수가 없죠. 좀 전에 말한 슬럼프를 즐긴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데, 스트레스도 즐겨야 음악을 완성 할 수 있어요. 연습을 하면서 무수한 것을 느끼고 겪게 되는데 그것을 헤쳐 나가는 과정자체가 이젠 행복이 되었어요. 이런 나 자신 스스로가 좋아요. 이것은 아마도 연주자들만 알 수 있는 감정 일거라 생각해요.



Q. 해석해서 연주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일단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해야 해요. 그 곡이 쓰여진 배경, 몇 년 도에 쓰여졌고, 당시의 역사적인 영향이나 작곡가의 상황, 작곡가가 표현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공부하고, 거기에 최대한 가깝게 해석을 하고 그런 해석 하에 연주자의 감정을 실어서 연주를 하죠. 연주자는 청중에게 곡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곡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작곡가의 의도를 최대한 이끌어 내어 표현 하여야 합니다.



Q. 연주의 어떤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연주를 하려면 충분한 연습은 필수적 요소 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또 갖추어야 할 자세가 음악에 대한 겸손, 성실성, 그리고 감사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 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곡을 열심히 준비해서 청중들에게 하나의 작품을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청중과 소통하는 그런 연주가 좋은 연주인 것 같아요.



Q. 클래식에 관심이 없는 분들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어필한다면?

보통 클래식이라 하면 어려운 음악이라고 마음에 미리 새겨놓으신 분들이 꽤 있어요. 조금만 마음의 문을 여시고 소규모의 곡부터 조금씩 귀 기울여 들어보신다면 클래식이 얼마나 매력 있는 음악인지를 금방 깨닫게 되시고 좋아하실거에요. 클래식 음악은 모든 장르의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또 그것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사람을 이야기 하고 있고, 역사를 이야기 하고 있고,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 그림, 철학과 심리학 등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죠. 한번 빠지시게 되면 그 자체의 매력을 온 몸으로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Q. 다른 악기들과 다르게 피아노만의 매력을 꼽아본다면?

피아노는 오케스트라 소리를 표현 할 수 있어요. 모든 악기의 음을 다 표현 할 수 있지요.
‘이 부분에서는 트럼펫 소리를, 여기서는 첼로 소리를 내야해, 여기는 플롯 리, 여긴 쳄발로 소리야…’ 이러한 다양한 소리를 피아노라는 한 악기에서 표현이 가능하죠. 물론 사용하는 테크닉 또한 따로 있구요. (방금 이야기 하실 때 정말 피아노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보였어요 하하)

 

Q. 부모님이 그렇게 꾸준히 피아노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것도 어느 정도 그에 대한 결과물 이 있어야 부모님도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 끌어주신걸텐데 어릴 적부터 재능이 있으셨는지?

사실 이렇게 얘기하면 재수 없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하하) 답은 솔직하게 드려야 하니깐요. (웃음) 어릴 적 피아노를 배우면서 제가 많이 들었던 말은 피아노에서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난다’ ‘소리가 정말 예쁘다’ 였어요. 연습도 많이 안하고 콩쿨 나가도 일등! 이렇게 하니까 제가 얼마나 기가 살았겠어요. 그 어린나이에...(하하하) 그래서 선생님들도 칭찬을 많이 하시고 미국 가서도 그런 칭찬을 많이 들었어요. 부모님의 기대는 말할 것도 없었어요. 그래서 전 제가 제일 잘하는 줄 알았어요. 우물 안의 개구리였죠.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이 전부인줄 알았어요. 더 넒은 세상이 있는데 그걸 몰랐던 거죠. 너무 어렸어요. 그러다가 12살 때 한번 무너졌는데... 그 날은 이상하게도 연주하고 있는 도중에 제 의도대로 손이 안 움직이는거에요. 마치 누가 일부러 내 손가락의 움직임을 방해 하고 있는 거 같은 느낌? 다른 사람이 제 손을 조종하고 있는 느낌? 이라고나 할까요..지금도 그 느낌이 생생해요. 평생 못 잊을 거 같아요.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아무튼 그 일을 계기로 ‘내가 왜 이러지?’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나지?’ 라는 알 수 없는 의문과 함께 엄청난 상실감을 겪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나이에 빨리 무너지길 잘했죠. 그 일을 바탕으로 피아노와 음악에 대해서 겸손을 배우게 되었어요. 겸손을 배워야 음악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그 경험에 무척 감사하고 있어요. 아마도 승승장구만 한 저를 일깨워 주기위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Q. 현재는 여러 학교들에 출강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제자가 있으신가요?

현재 대학교 4학년인데, 이 학생이 대학 1학년 때부터 제가 가르쳤어요. 처음 저에게 왔을 때 기본기가 약간은 부족한 그야말로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학생이었죠. 이 학생에게 멀리 넓게 꾸준히 보자고 이야기 하면서 하나씩 가르쳤죠. 습득력이 빨라 제 지도대로 잘 따라와 주었고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하고 하니 그래서 결국은 지금은 실기 1등이에요. 내년에 졸업하고 유학을..(웃음) 이런 제자를 보면 말로 형언 할 수 없이 아주 뿌듯하죠.

 

Q. 이야기를 들어보면 피아니스트의 길이 굉장히 힘든 것 같아요

힘들어요. 힘들죠. 아주 많이! 저는 제가 했지만, 제가 나중에 결혼해서 자식이 생기면 제 자식은 절대 안 시킬 것 같아요.(하하) 본인이 정말로 간절히 원한다면 하라고 하겠지만요.

많은 것을 포기해야 되요. 또래 나이에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다 똑같이 할 수 없어요. 내 몸이 악기이기 때문에 운동도 좋아하는 거라고 다 할 수 없죠. 오로지 그 모든 시간을 연습에만 다 바쳐야 해요. 많은 희생을 해야 연주자로서의 위치를 얻을 수 있어요.

 

Q. 실수를 하거나 아찔했던 기억은?

저는 무대 위에선 아찔했던 기억은 없어요. 실수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견해에서 얘기하자면, 솔직히 사람이 하는 건데 어떻게 실수가 없겠어요. 기계가 아닌 이상 누구나 다 실수는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피아노 연주를 할 때 실수하는 것은 아찔한 게 아니에요. 아무리 연습할 때 완벽히 해도 당일 무대 위에서 어떤 일이 발생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에요. 그 날 컨디션에 따라 또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그 어떤 상황으로 인해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죠. 그럴 때 무사히 잘 넘어가는 능력 또한 연습에서 오는 경험이죠. 연습할 때 본인만이 느끼는 불안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있다면 무대 위에서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 까지를 미리 생각해 놓는 연주자들도 있어요, 그런데 전혀 생각지 못했던 자신 있는 부분에서 실수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또 경험에서 나온 능력으로 무사히 대처하기도 해요. 결국엔 모든 것이 경험에서 나오는 거에요. 물론 실수 없이 잘 연주하는 것이 제일 좋죠. 그리고 실수는 그리 중요 한 게 아닙니다. 음악이 중요 한거죠. 연주회에서 음악을 들을 때 작은 실수를 보지 말고 큰 그림을 보셔야 합니다. 음악을 어떻게 표현 하는지, 이 연주자의 음악을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한 것 입니다.

 

Q. 피아노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현대곡 기획 시리즈를 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전 세계의 현대 작곡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국내에 알리는 거죠. 정말 천재적인 현대의 작곡가 분들이 많아요. 그 분들의 많은 작품들이 아직 출판도 안 된 것들이 있고, 연주가 많이 안 되고 있는 작품들도 많아요. 굉장히 뛰어난 곡들이 많죠. 제가 그 분들과 직접 컨택을 해서 곡에 대한 설명도 듣고, 악보도 받았어요. 그러니깐 그 곡들은 국내에선 저만 가지고 있고 연주가 될 시에는 모두가 초연곡이 되는거죠. 이미 작년 5월에 기획 연주 시리즈 그 첫 번째 연주를 금호 아트홀에서 했어요. 제 연주계획을 듣고 작곡가이자 카네기 멜론 대학 교수이신 Nancy Galbraith 교수님은 특별히 저를 위해 ‘Three Preludes for Piano : for Sangjung Lee’ (for Sangjung Lee)를 작곡해 주셨어요. 이 곡은 지난 5월 첫 번째 기획연주 시리즈 금호아트홀에서 세계 초연으로 연주 하였어요. 저로선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죠.

현존하는 작곡가분들의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작업을 계속하는 것. 이것이 제가 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꾸준히 하고 싶은 프로젝트 입니다. 다음 그 두 번째 시리즈를 기대해주세요!



Q. 피아니스트뿐만 아니라 음악에 진로를 두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요. 선배로써 이들에게 충고 및 조언 부탁드려요.

우선, 인간이 되어야 해요. 겸손하고 성실해야 되요. 연주를 할 때는 ‘제가 이 연주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마음이 있어야 해요. 연주를 한다는 것. 굉장한 축복입니다. 모두가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무한히 감사하여야 합니다.

연주를 하는 데에서 그 사람의 모든 것들이 다 드러나요. 감사성이 깃들어지면 정말로 훌륭한 음악이 나와요. 감사하는 마음 없이 ‘ 잘났다.’ 하는 마음으로 연주를 하면 음악에 나타나죠. 연주자의 마음이 그러한데 무슨 음악을 표현 하겠어요. 연주자의 몸이 악기이고 그 악기 상태가 마음인데, 악기 상태가 안 좋으면 좋은 소리가 날 리가 없지 않겠어요.

콩쿨과 실기시험 채점 할 때도 보면 잘하는 애인데 연습이 좀 부족해서 약한 애들이 있고, 자기 잘난 맛에 연주하는 모습 등이 다 보여요. 뭐든지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인격이 먼저 형성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인간성이 모두 그 사람의 퍼포먼스에서 여지없이 드러납니다. 음악에 대한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성실하게 연습에 임하고 연주에 임해야 훌륭한 음악이 자연스레 베어 나오는 겁니다.

 

Q. 인터뷰를 마치며 독자 분들에게 마무리 인사 부탁드릴게요.

클래식 음악은 매력이 많은 음악입니다. 많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대중과의 교감과 소통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넘지 못하는 무언의 벽이 있어요. 이태리 사람들은 택시 운전사들도 오페라를 부르고, 요리사들도 가곡을 부른다고 하지요. 클래식이 그 만큼 대중화 되어 있는 거에요. 클래식 음악 많이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절대 어렵거나 벽이 있는 음악이 아닙니다. 많이 듣고 음악 그 자체만을 즐겨보시길 바라는 바 입니다.

 

[인터뷰 파인더 공식질문]

Q. 이상정에게 피아노란?

피아노는 곧 저 자신이죠. 제 인생이 되었고, 직업도 되었고, 삶의 탈출구도 되었어요. 저는 피아노를 통해서 주변의 다른 일들이나 감정적인 문제들을 정리하기도 해요. 피아노를 치다보면 어느새 자연스레 정리가 되었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 행복 합니다. 제가 피아노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어머니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이상정 피아니스트께서 뉴스메이커 선정 '2014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피아니스트 부분'에 선정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취재:  이시정(lsjung0422@naver.com),이우정(toytoo516@naver.com)
<저작권자(c) 인터뷰파인더,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인터뷰] 배우 이유진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15,366 hits
ⓒ사진 제공 스냅독웹드라마 ‘연애 플레이 리스트’는 누적 조회수 3억뷰를 돌파하며 수많은 웹드라마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떠올랐다. ‘연플리’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들 누구… 더보기
[인터뷰] 댄스팀 베리어스(Various)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468 hits
왼쪽부터 다금, 지혜, 한솔, 나현(인터뷰에는 베리어스의 메인 멤버 4명(나현, 지혜, 다금, 한솔)만 참여하였습니다.)베리어스는 서울 중랑구에 있는 ‘망우 청소년 수련관’ 소속의… 더보기
코스튬 플레이어 피온(Pion) “코스프레, 이름만 들어도 두근거리는 분야가 되었으면 좋겠다”
인터뷰파인더 | 2 Comments | 7,852 hits
피온 수어사이드스쿼드 할리퀸 코스튬플레이 ⓒ Team CSL‘what?’ 군중 앞에서 옷을 갈아입으며 당돌하게 던진 한 마디에 앙칼진 매력이 묻어난다. 최근 개봉한 DC코믹스의 … 더보기
독립출판물 제작자 태재 "우리 집에서 자요."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950 hits
Q. 인사.글 쓰고 가끔 책 파는 태재라고 합니다.Q. 최근.회사를 그만둔 지 한 달 정도 됐어요. 1년 사이에 두 번을 그만뒀어요. 최근에는 운동하고 개인정비하고 세 번째 책 작…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CJroblue) "일상의 온도"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850 hits
카페에 들어선 그의 모습은 매우 인상 깊었다. 큰 키와 서글서글한 인상, 중저음의 낮은 목소리는 흡사 유명 모델을 떠올리게 했다.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모른다. 하지만 그… 더보기
웹툰 '공복의 저녁식사' 작가 김계란 "즐기면서 하는 게 제일 중요하죠."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1,280 hits
웹툰 '공복의 저녁식사' 작가 김계란ⓒcomic.naver.com웹툰 제목부터 ‘공복의 저녁식사’다. 제목에서부터 음식 웹툰의 향기가 그윽하다. 음식 웹툰의 작가답게 그녀의 SNS… 더보기
고사 - '역사 국정화' 시대. 세뇌의 폭력을 보여준 연극.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720 hits
ⓒ연극 '고사' 포스터이번 15회를 맞이한 2인극 페스티벌 참가작 ‘고사’는 극단 ‘Theatre201’의 이명일 연출가와 영화 ‘해무’의 김민정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두… 더보기
평론가 김봉석 "실행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는 그냥 생각일 뿐이에요."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648 hits
홍대의 작은 카페에서 즐겁게 이야기 해주신 김봉석 평론가님. 풍성한 그의 말들은 모험과 호기심이 만든 물줄기 같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까끌까끌한 수염 난 아저씨가, 그저 오래된 소… 더보기
1인 미디어 창작자 쥐 픽쳐스(G pictures) 국범근 "급변하는 미디어계를 주도하고, 글로벌하게 발전시…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621 hits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쥐 픽쳐스(G pictures)라는 1인 미디어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는 국범근은 기획부터 연기, 촬영 및 편집 등 모든 것을 혼자서 한다. 인터뷰 시작과 동… 더보기
연극 연출가 이명일 "독립적이고 주관적인 삶을 살길 바라요."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534 hits
Q. 간단한 인사 부탁드릴게요. 극단 ‘셔터 201’ 상임 연출자, 작가를 맡고 있는 이명일이에요. 인터뷰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현장에서 작업 활동을 하고, 열심히 하고 있으나 관객… 더보기
힙합 포토그래퍼 부바 (Booba) "돈보다는 열정을 쫒길 바라요."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762 hits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프레쉬 애비뉴 (Fresh Avenue), 백앤포스 (Back N Forth), 그리고 벅와일즈 (Buckwilds)와 3… 더보기
웹툰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 '꾸준히 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707 hits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현재 네이버에서 웹툰 ‘프리드로우’를 연재하고 있는 전선욱입니다. - 웹툰 Q. 그럼 먼저 작품에 대해 얘기를 꺼내볼게요. 최근 토요일… 더보기
김성준 앵커 'SNS시대, 언론도 이제 적응해야'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438 hits
/처음 스튜디오에 발을 들이다. 1993년 7월,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목포공항에 착륙하려다 인근 야산에 추락해가지고 엄청나게 많은 인명이 죽고 다쳤죠. 그 때 2년차 사건기자였… 더보기
Now
이상정 "연주자의 몸이 악기, 마음이 악기의 상태라고 생각해요."
인터뷰파인더 | 0 Comments | 454 hits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피아니스트 이상정입니다. 현재 국내외에서 연주을 활동하면서 대학과 예고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Q. 피아노는 언제부… 더보기
김상현 성우'문득 생각날 것만 같은 목소리'
인터뷰파인더 | 1 Comments | 866 hits
평범하지만 가끔은 분에 겹도록 행복한 것들.. 구름없는 밤하늘을 본다거나, 익숙지 않은 브로콜리 수프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 사랑한다고 목소리를 낸다는 것과 또 그 목소리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