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OWN CLASS (김곰) '음악에 있어서 뉴타운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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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A.안녕하세요. 김곰입니다. (웃음) 커피는 제가 살게요! (호탕한 성격이다.)


Q. 김곰의 뜻

A.그냥 별명이에요. 아직까지는 영어 이름을 쓰면서 무게 잡을 정도는 아니거든요. 이 별명으로 11년 가까이 불렸어요. 곰처럼 생겨서 붙여진 것으로 기억해요.


Q. 뉴타운 클래스란?

A.흑인 음악, 발라드, 재즈를 방향으로 음악을 하고 있는 집단이에요. 연신내에서 잠실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그러는 과정에서 힙합을 좋아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이 힙합을 좋아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힙합 커뮤니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됐어요. 그 중에 놀랍게도 초등학교 친구도 있었어요.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뉴타운 쪽 사니까 뉴타운 클래스. 처음에는 그저 재미로 시작했죠.


Q. 현재 뉴타운이 되기까지...

A.처음에 뭔지도 모르고, 그냥 힙합 좋아하는 친구들이었어요. 저희끼리 녹음하다가 20살 때 누군가 던진 ‘공연을 해보자!’ 라는 말을 행동으로 옮겼죠. 신촌에서 8월에 친구들과 조촐하게 했어요. 카피곡도 몇 곡 했고요. 그렇게 한두 번 공연에서의 라이브 실력이 커뮤니티에 소문이 난 거에요. 10월부터 매달 공연을 두 번씩 계속 뛰었어요. 게스트로 계속 섭외가 들어와서... 장난이었던 무대가 점점 커졌어요.


Q. 오늘 공연 소개

A.전부터 계속 계획 했어요. 포스터부터 모든 것을 생각했죠. 여자 모델을 통한 홍보 아이디어도 반응이 괜찮아요. 군 제대 후의 멤버들이 다시 모이게 되었죠. 가사의 깊이도 모두 깊어졌고요. 군 제대 후 책임감 때문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데, 한 친구는 오히려 음악을 위해 학교를 그만 두었어요. 제대로 배우기 위해 다시 시작하는 친구도 있고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들고 있어요.


Q. 크루원들이 보는 김곰.

A.제가 이 크루를 만든 것은 아니지만 욕도 하고 강하게 해요. 크루 생활을 하다보면 약속을 지키는 게 중요한데 멤버들이 간혹 게을러져요. 약속을 지키는 게 프로니까요. 저는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은 어떻게 해서든 해내고 마는 성격이에요. 다른 멤버들이 착해서 잘 따라와주고, 열심히 도와주고 있어요.


Q. 20대로서 음악하는 일

A.음악을 하면서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금전적인 걱정도 많아요. 하지만 다른 일을 한다고 해서 이 정도로 즐거움과 열의를 가질 수 없다는 확신이 있어요. 사회 속의 주변 친구들을 봐도 후회 같은 건 안 생기더라고요. 아직 어린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삶에 부러움을 느낄 나이는 아닌 것 같아요.   


Q. 힙합 아이템 소개

A.칼하트를 좋아했었는데, 빈지노 덕분에 많이 유명해졌어요. 굳이 뽑자면 두 브랜드, 로맨틱 크라운, 브릭스톤.


Q. 앨범 추천

A.에픽하이 4집이요. 28곡으로 음악이 모자란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 앨범을 들으면서 감동하고 힙합을 직접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Q. 현대 음악시장

A.앨범의 홍보를 위해서 방송에서 웃기고 있어요. 노래를 들고 나와서 노래가 아닌 광대의 행동을 하고 있어요. 시장이 잘못되었지만 누구도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고, 따르고 있어요. 예전 흑인 음악 가수라던가, 예로 들자면 나얼 같은 가수의 노래를 들어보면 그런 음악을 지금 그 나이 때의 가수가 만들긴 힘들어요. 그 정도로 간절함이 없기 때문이에요.


Q. 대중적인 힙합

A.힙합이 아직 주류가 되지 않았어요. 최근에 힙합과 비슷한 음악으로 인해 조금 관심이 생기기는 했지만 아직 아니에요. 표현하는 것도 제약이 많아요. 케이블 TV 뒷 번호로 한참 가야 힙합을 접할 수 있어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A.한동안은 개인적인 활동에 주력하게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만들어 놓고도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결과물이 나오질 못했어요. 최근에 변화가 생기면서 분명한 결과물이 보여요. 올해 안으로는 믹스테잎이라든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나올거에요.


Q. 음악적 목표

A.더 콰이엇(The Quiett) 같은 색깔있는 음악인이 좋아요. 제 2의 누군가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 저희만의 음악을 하고 싶어요. 확실히 저희는 저희만이 색깔이 있어요. 완전 힙합이 아니어도 좋아요. 저희의 생각과 색깔이 담겨 있는 음악을 할 거에요.


Q. 음악을 꿈꾸는 이에게 조언

A.첫 단추가 정말 중요해요. 저희도 작은 장난에서 시작했어요. 첫 단추를 잘 못 꿴거죠. 저희도 모르게 점점 큰 무대로 가다보니 준비가 부족했던 적도 있어요. 홍대에서 무대를 한다고 큰 사람이 된 것도 아니고, 어려운 것도 아니에요. 그저 행동으로 옮기는 게 중요하죠. 방구석에 앉아서 인터넷에 올리고, 추천수를 구걸하며 댓글 하나에 울고 웃는 건 너무 치졸하잖아요. 첫 단추를 ‘아마추어부터 꿰어나가자’ 보다는 스스로를 크게 보고 시작하는 게 좋아요.


취재: 안지수(jisoo4961@naver.com) 양희만(profilecar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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