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오반(Ovan) "어딘가에는 빛이 있고 계속 올라간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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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사. 

 

안녕하세요. 오반입니다. 20살이에요.

 

 


Q. 최근.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망나니처럼 지내고 있어요. 노는 걸 좋아해요. 미성년자 때부터 일을 해서 막상 돈 벌 나이가 되니까 놀고 싶어요. 놀면서 작업은 작업 나름대로 하고 있어요. 레슨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음악>


Q. 얼마 전 렉스디의 ‘Don`t'에 피쳐링을 했는데.(렉스디와의 인연)

 

제 곡 중에 ‘잡종흡연’이 있는데 그 곡이 락힙합에 올라가고 그 글을 렉스디 형의 전 회사인 ‘로맨틱 팩토리’ 대표님이 듣고 연락을 주셨어요. 만나서 얘기를 하다가 피쳐링으로 참여하게 됐어요. 

 

 

 

Q. ‘오반’이라는 이름에 많은 사람들이 드래곤볼의 손오반을 떠올리는데.

 

이럴 줄 몰랐어요. 예전에는 ‘돈살롱’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는데 억양도 안 좋고 너무 구렸어요. 세련되고 유한 이름을 만들고 싶었는데 O, V, W, Z가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서 오반(Ovan)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만들고 보니 손오반이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콤플렉스였어요.

 

그러다가 아예 생각을 바꿨죠. 손오반이 드래곤볼 Z에서 주인공 급인데, 거기서 미스틱 오반이라는게 초사이어인보다 더 세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여자도 만나고 싸움을 싫어하면서 약해진 거죠. 그런 이미지를 오버랩 시켰어요. 싸움을 싫어하지만, 내가 제일 세다. 뭐 이런 거죠.

 

 


Q. 처음 들었던 힙합 음악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TV를 보면서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MC 스나이퍼, 아웃사이더의 음악을 듣고 2008년에 작은 누나가 힙합에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그 때가 산이 형, 스윙스의 믹스테잎이 나올 때였어요. 그 때 ‘산 선생님’을 듣고 노래에 욕이 나온다는 것에 놀랐죠. 그 때부터 욕이 나오는 것만 찾아 들었어요. 지기펠라즈, 오버클래스 음악도 즐겨 들었죠. 가사도 써보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녹음을 시작했어요. 

 

 

 

Q. 예고이기 때문에 예술적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일반 고등학교와의 차이점)

 

음악적인 영향은 없었어요. 인문계에 다니다가 예고로 간 건데, 같이 음악을 한 친구 중에 우지라는 친구가 있어요. 지금 하이그라운드에서 프로듀싱을 하고 있어요. 그 친구 따라 예고에 간 건데, 예고는 정말 꼴x 학교에요. 1층에 교회가 있고 2층에 유치원이 있어요. 3, 4, 5층이 학교에요.

 

제가 아무 것도 없고 아무도 모를 때 홍대로 견학을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저희 학교 졸업생이 힙합 버스킹을 하는 걸 봤어요. 그 때 학교에서 힙합을 한 학생이 저랑 우지인데 가서 인사를 드렸어요. 

 

다음에 가보니까 또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노래도 들려드렸어요. 번호도 받고 만나게 되었죠. 나랏말싸미 형들, 노이즈 보이즈 형님들을 만나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예고를 다닌 게 인문계보다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 외에는 다른 건 없었어요. 

 

 


Q. ‘유재석이 되고 싶었어’에 공감을 많이 했는데, 이 곡을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어요. 아무도 안 미워할 것 같은 친구에요. 고 1때 친구인데 이런 느낌이었어요. 아무도 그 친구를 안 미워하고 볼 때마다 유재석 같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유재석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말을 많이 하고 다녀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을 챙기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었어요. 그러다 지쳐서 회의감이 들 때도 있고요. 그럴 때마다 사람들이 실망을 하는데 그게 다양한 사람들한테 오니까 많이 힘들어져요. 지금도 그런 상황이에요. 

 

이 곡을 쓸 때 첫 벌스에서는 저를 칭찬하고 두 번째 벌스에서는 저를 깎아내리면서 어쩔 수 없었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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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슈퍼 루키 챌린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

 

다른 사람들한테 설명할 때 언더그라운드 쇼미더머니라고 설명해요. 경연을 하는데, 되게 재밌어요. 항상 재밌죠. 심심할 때마다 공연을 보러가요.

 

 

 

Q. 작년에 우승을 했는데.

 

슈퍼 루키 챌린지에 큰 기대를 걸진 않았어요. 시즌마다 보냈었는데 떨어졌어요. 그러다 작년에 붙은 거예요. 이 시스템이 3번을 순위권 안에 들면 우승이에요. 그래서 공동우승도 많아요.

 

두 번째 라운드에서 관객투표를 1등 했는데, 보니까 첫 라운드에 있던 사람이 항상 우승자였더라고요. 두 번째, 세 번째 나오는 사람은 들러리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슈루챌 스태프에게 말씀을 드렸어요. ‘모두의 마이크’처럼 점수제를 하던지 뭔가 변화를 주어야 될 것 같다고. 

 

니노 대장님한테 말씀을 드리고 최초로 4라운드까지 하겠다고 해서 제가 제 우승을 만든 거죠. 사실 두 번째 무대 때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재밌게 놀아주셨고 세 번째 무대도 잘 되어서 우승을 했어요. ‘윤훼이’라는 누나랑 공동우승을 했죠.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게스트로 갔었어요.

 

 


<쇼미더머니>


Q. 쇼미더머니 관련 질문은 딱 하나다. 재심사에 대해.

 

다 말씀드릴게요. 처음에 사전 인터뷰를 해요. 작가 누나한테 들어보니까 100명 정도 인터뷰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했고요. 사전 인터뷰를 하고 예선 심사 당일에 저한테 이러더라고요. “오반아, 미안한데 번호표 받지 말고 기다려, 다른 번호 줄게.”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400번 대를 받아야 하는데 3700번을 주더라고요. 작가님, 피디님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이따가 알려준다고 하면서 가버렸어요.

 

 

나중에 “이게 너 지정번호야”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매드클라운한테 심사를 받았어요. 랩을 시작함과 동시에 붙었다는 생각을 했죠. 뱉자마자 저 스스로도 만족했고요. 그리고 자신 있었던 게 그 작가 누나들 동선이 저를 TV에 내보내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쇼미더머니는 래퍼들이 모여 있으니까 저를 알아보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카메라가 붙어서 “오반씨 아세요?” 라고 물어봐요. 그런데 딱 네 마디 듣더니 자르더라고요. 완전 당황했죠. 

 

 

그렇게 떨어지고 술 먹고 근처 모텔에 가서 잤어요. 다음날 오전 10시쯤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작가 누나가 오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엄청 감사했죠. 번호표 새로 받고 자이언티한테 심사를 받았는데, 두 번을 시키더니 합격시켜줬어요. 그리고 합격자 인터뷰하고 저만 따로 리얼리티를 찍겠다고 해서 사람들 사이에서 껴 있는 모습, 랩하는 모습도 찍었어요. 

 

 

끝나고 홍대에 가는데 욕이 쏟아지는 거예요. 장난이 아니었어요. 저는 설명을 하고 싶었어요. 제가 먼저 한 게 아니라, 제작진 쪽에서 먼저 접근을 했다. 근데 이걸 말하면 안 되잖아요. 작가 누나들 입장도 있으니까. 그래서 조용히 있으니까 이상한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제가 쇼미더머니 제작진과 심사위원에게 돈을 줬다는 말까지 나왔어요. 그렇게 며칠을 시달리다가 그 당시 절 미워하던 주변 사람들한테도 협박문자도 받았고 못 버티겠어서 안하겠다고 했어요.

 

 

메인 피디 누나, 작가 누나가 와서 이야기하고 다 끝나고 페북에 글을 썼어요. 내가 한 게 아니고 그 쪽에서 한 일이다. 그리고 잠들고 오후 3시쯤 깼는데, 작가 누나한테 전화가 와 있는 거예요. “오반아, 누나 지금 출근해서 울었어.” 그 글을 내려달라고 하길래, 내렸죠. 그리고 저를 부르기에 나갔더니 고기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는 거예요. 그러더니 기자한테 연락이 올 텐데 다 무시하라고 했어요. 가족들한테도 말해서 다 무시하라고. 

 

 

집에 가는 길에 어떤 기자 분한테 연락이 왔어요. 오반씨 양심선언 멋지게 생각하고 제작진 측에서는 이렇게 말하는데, 오반씨가 제대로 얘기를 해줘야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말했어야 하는데, 작가 누나가 너무 불쌍해보였어요. 밥도 사주고 그러니까 그 기자 분 연락이 며칠 동안 계속 왔는데 무시했죠. 

 

 

그리고 기사가 떴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저 통화목록에도 다 있어요. 3화 할 때 신주닭발에서 술을 마시는데 괜히 화가 나더라고요. 나가서 혼자 통화 녹음 들으면서 욕을 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어쩔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내년까지 한다고 하던데, 내년에 본선에 갈 수 있는 이슈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본선까지 가볼 생각이에요. 

 

 

 

Q. 오반의 패션.

 

다들 똑같은 얘기를 하겠지만 똑같은 옷 입는 걸 싫어해요. 중학교 때부터 노스페이스 입는 걸 엄청 싫어했어요. 중학교 때도 이런 비슷한 옷이 있었는데, 주위에서 옷 못 입는다고 막 욕을 한 적도 있어요. 그 때부터 달라 보이고 싶었어요. 지금은 달라 보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 똑같아 보이지만...

 

이 옷은 광장시장에 ‘간지’라는 매장이 있는데 거기서 산 옷이에요. 셔츠를 고르려고 뒤지다 보니까 고른 건데, 만 원에 샀어요. 아마 다시 구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물어봐요. 나중에 몇 벌 제작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이 옷을 너무 자주 입는다고 말하는데, 저 그렇게 자주 안 입어요. 공연할 때는 입는데 많이 입어봐야 3일에 한 번 정도 입어요. 그리고 안 빨아 입는다고 그러는데, 저 옷 빨아 입어요. 이거 꼭 해명하고 싶었어요. 

 

 

 

Q. 오반이 음악에서 신경 쓰는 부분.

 

계속해서 바뀌다가 그런 것들이 합쳐진 것 같아요. 처음에는 랩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랩도 중요하고 가사는 당연히 중요하죠. 구성이 어떻게 들어가고 멜로디 라인도 중요하고. 

 

제 음악에는 멜로디 라인이 중요해요. 세련되고 얼마나 독특하게 들어가느냐를 연구하고 있어요. 얼마나 독특하고 자연스럽게 세련되게 할지 생각하고 있어요. 

 

 

 

Q. 최근 오반이 즐겨듣는 음악.

 

찬스더래퍼(Chance the Rapper)의 세 번째 믹스테잎 ‘컬러링 북(Coloring Book)’을 즐겨 듣고 있어요. 완전 좋아요. 국내로는 딘의 음악을 자주 들어요. 

 

 

 

 



 

<공통 질문>


Q. 음악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돈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꼭 그 생각을 해요. 되게 멋없는 말인데, 음악이 아니어도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음악으로 버는 게 제일 좋죠. 그게 힘들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어서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갤러리아 포레’를 자주 이야기하는데 서울에서 제일 좋은 아파트래요. 거기에 계약해서 들어가는 게 꿈이에요. 음악으로 거대한 무언가가 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어요. 음악으로 갤러리아에 들어가서 계약서에 싸인을 할 때를 생각해요. 

 

 

 

Q. 5년 후의 모습.

 

5년 후면 25살이에요. 요즘 막막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그래서 더 망나니처럼 살고 있어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요즘 상황이 많이 안 좋잖아요. 당장 다음달, 다다음달이 막막하니까. 

 

주변에 만나는 사람들이 다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인데 전화할 때마다 저 분들 나이가 되면 장난이 아니겠다는 생각을 해요. 

 

제가 얘기할 때 ‘3년’을 많이 얘기하는데, 3년 남았다고. 이 3년이 21살이 된다고 2년이 되는 게 아니라 항상 3년 뒤의 제 모습을 기대하는 거예요. 항상 이야기하는 건데, 2년 후면 홍대 9번 출구에서 놀이터까지 가는데 10분이면 갈 거리를 50분은 걸려서 갈 수 있게 할 거예요. 그만큼 사람들이 절 알아봐서 빨리 못 가는 거죠. 이런 생각을 많이 해요. 5년 후면 제 집이 있을 것 같아요. 

 

 

 

Q. 래퍼를 꿈꾸는 이들에게 한 마디.

 

래퍼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제가 화가 나는 건 그 친구들이 자퇴를 하고 음악만 하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되게 꼰대 같을 수도 있는데,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말도 안 되는 말이에요. 제가 예고 나와서 편하게 음악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고 알바하면서 음악을 하고 있어요.

 

근데 그걸 못해서 학교를 접고 음악을 하겠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학교를 접는다고 해서 음악만 할 것 같지도 않고요. 지금 랩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중 절반은 진짜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떤 분야든 70%는 빼고 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 생각도 해요. 식상한 말인데 열심히 하면 뭐든 이루어져요. 종이 한 장차이로 바뀌기도 하고, 5년을 한 구간에서 계속 발버둥 치다가 몇 계단 위로 올라갈 수도 있어요. 

 

이건 저도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계단을 올라가는데 3층에 불이 켜져 있고 4층부터 옥상까지 다 불이 항상 켜 있는 게 아니에요. 4층에는 켜져 있고 5, 6층에는 꺼져 있고 7층에는 켜져 있고. 빛이 없는 구간을 걸을 때 올라가는지 잘 모르죠.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 같지만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거예요. 어딘가에는 빛이 있고 계속 올라간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Q. 오반에게 힙합이란.

 

이게 제일 예민한 문제일 수도 있어요. 예전에 락힙합에서 인터뷰를 했을 때는 안 올려주셨더라고요. 힙합에 대한 이야기는 빼겠다고. 저는 힙합에 대한 생각이 너무 달라요. 저는 제가 힙합이라는 생각을 근 2년 동안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저도 제 입으로 힙합이라는 단어는 잘 안 써요.

 

그렇다고 해서 힙합 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건 아니에요. 저는 제가 힙합이랑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힙합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요즘에 말하는 힙합의 태도, 문화를 생각했을 때 저는 100% 힙합이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어리석다고 생각한 건 음악을 하는 친구가 본인이 잘되는 것보다 힙합 문화에 기여해서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이게 정말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게 이미 충분히 네임밸류가 있는 스윙스 같은 사람들도 한국 힙합에 기여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했으면 쇼미더머니가 했지, 너나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하겠냐. 힙합이든 아니든 그걸 떠나서 내가 잘 될거고, 음악이 아니어도 돈을 벌면 뭐든 기여를 할 수 있겠죠.

 

저는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장르로 생각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이 음악을 알아두어야 할 건 알고 공부를 하죠. 하지만 힙합에 몸을 담그고 있지는 않아요.

 

 

 

Q. 추후 계획.

 

일단은 제 바램으로는 9월 전에는 ‘목요일이어도 돼’라는 싱글이 나와요. 보컬곡인데 뮤직비디오랑 같이 공개할 예정이에요. 그 이후에는 렉스디 형이랑 콜라보 믹스테잎도 할 것 같아요. 그 이후에 올해가 가기 전에 ‘스무살’이라는 미니테잎을 만들고 싶어요. 

 

 

 

Q. 인터뷰에서 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이제는 많은 생각을 해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왜 내 음악을 안 좋아하고, 나를 모를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에는 왜 나를 좋아하지, 왜 내 음악을 듣지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더 좋은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점점 제 음악에 무언가 변화를 주려고 하고 망나니처럼 살고 있어도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있어요. 사람들이 저한테 뭐하고 있는 거냐, 왜 이렇게 나태하냐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준비하고 있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경험도 하고 제 또래 중에서는 담아내고 표현하는 게 많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저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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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반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ovantheone

 

 

 

인터뷰/ 안지수

사진/ 고재광

편집/ 안지수 jisoo4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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